대웅제약, LG화학 ‘제미다파’ 공동 판매...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강화
입력 2024.0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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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다파정.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 LG화학과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한다.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글로를 공동 판매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양사 협력을 통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미다파를 도입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공동 판촉에 돌입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14300억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고 지속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은 "LG화학과 파트너십을 이어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당뇨병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양사가 공동판매를 진행하는 만큼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 제공으로 LG화학과 함께 일궈 온 제미글로 신화가 제미다파로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G화학 황인철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은당뇨분야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시장 압도적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지속적인 R&D 투자로 제미글로 패밀리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2016년부터 국산 19호 신약인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판매를 이어오고 있다공동 판매 첫해부터 매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DPP-4 억제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지난해에는 142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DPP-4 억제제 시장은 물론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당뇨병 시장 규모는 14300억원으로 이 중 DPP-4 억제제는 6500억원, SGLT-2 억제제는 2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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