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N, 수액제 신공장 GMP 인증 본격 가동 채비
오송 신공장 연 생산량 5,500만개…15개 수액제 생산 예정
입력 2021.08.18 10:38 수정 2021.08.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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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기업 inno.N(HK이노엔)이 오송 수액 신공장 가동 채비를 마치고 수액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송 수액 신공장과 기존 대소공장의 연간 백(Bag)제형 수액 생산량을 합하면 국내 최대 수준인 연 1억 개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inno.N(HK이노엔)의 수액 신공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inno.N은 시제품 생산 및 제품허가를 마치는대로 오송 수액 신공장에서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등 15개의 수액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inno.N은 앞서 2019년에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약 1천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에 수액 신공장 착공에 나섰고, 지난해 연간 5,500만 개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했다.

오송 수액 신공장 준공으로 inno.N은 기존 대소공장의 연 생산량인 5천만 개에 오송 신공장의 연 생산량인 5,500만 개를 합쳐 연간 1억개 이상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오송 수액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졌다. 조제부터 멸균까지 수액제 생산 전 과정뿐만 아니라 전력 에너지·환경관리 과정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수액제를 원활하게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 효율성도 극대화했고, 글로벌 품질관리 규정에 맞도록 최신 IT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태양광 및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모하는 친환경 제조소 모습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inno.N 수액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오송 수액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통해 의료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수액제 시장 내 inno.N의 지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inno.N은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Flex® bag/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국내 3대 수액제 제조기업이다. 생리식염수, 포도당 등 기초수액제 및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 44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 수액제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14%인 8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inno.N은 이번 오송 수액 신공장 GMP인증에 이어 품목별 허가절차를 거쳐 연내 본격 제품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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