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압주(Abzu)와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이용한 핵산(Nucleic Acid)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소재 콘테라파마는 신경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고, 압주(Abzu)는 가장 진보한 AI기술인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콘테라파마와 압주는 두가지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XAI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테라파마의 신경과학 및 신약발굴 전문성과 압주의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산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양사는 빠르게 핵산기반 신약후보물질이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올해 내로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검증기술을 공동개발하는 것을 목표를 잡고 있다.
압주 리더인 마틴 마티아센(Martin K. Mathiasen)은 “우리는 가장 유망한 두개의 선도기술, 즉 RNA 치료제 및 설명가능 인공지능(XAI)를 결합해 제약회사들이 생물학적인 작용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하고, 초기단계의 후보물질 선별작업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콘테라파마와 함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으며, 첨단기술 회사로서 질병 치료제의 경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콘테라파마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r)인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는 “압주의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과 내재된 RNA 및 관련 데이터 자원 및 처리기술들이 합쳐져, 콘테라파마의 핵심 전략인 CNS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치료제 개발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기존의 인실리코(In-silico) 방식의 후보물질 도출에서 더 진보한 XAI기반의 RNA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개선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 플랫폼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