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임상 3상 쇼크에 바이오주 줄줄이 하락
분석대상 86개사 70개 주가 하락…하루만에 시총 8,433억 감소
입력 2019.10.28 06:00 수정 2019.10.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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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가 국내 임상 3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 입증에 실패하면서 다수의 바이오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약업닷컴이 86개 상장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24일과 25일의 주가(종가 기준) 추이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0월 24일 27조8,053억원에서 10월 25일 26억9,619억원으로 하루만에 8,433억원이 줄어들었다.

분석 대상 86개사 중 70개사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강스템바이오텍을 제외한 바이오주의 낙폭은 이전 이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업체별로는 지난 16일부터 에이치엘비와 엘리바의 합병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던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등락액이 가장 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시총은 1조9,522억원에서 1조7,899억원으로 1,623억원이 줄었다.

최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던 신라젠(-1,350억원)과 헬릭스미스(-1,135억원)도 시총 등락액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4일 시총 2,866억원에서 29.8%인 855억원이 줄어들며 2,01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제넥신(등락액 -342억원), 에이비엘바이오(-340억원), 엔지켐생명과학(-244억원), 안트로젠(-234억원), 현대바이오(-208억원), 에이치엘사이언스(-180억원), 앱클론(-179억원), 코오롱생명과학(-160억원), 씨젠(-157억원), 차아비오텍(-131억원), 펩트론(-130억원), 지트리비앤티(-124억원), 인트론바이오(-120억원), 파멥신(-117억원), 올릭스(-117억원), 레고켐바이오(-111억원) 등의 등락액이 컸다.

반면 내츄럴엔도텍(294억원), 메지온(287억원), 큐리언트(128억원), 나이벡(55억원), 엔케이맥스(47억원), 한스바이오메드(45억원), 크리스탈(40억원) 등 16개사의 시총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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