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 10곳중 6곳은 영업이익률 '뒷걸음질'
1분기 평균 6.5%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 10%이상은 20곳에 불과
입력 2019.05.17 06:20 수정 2019.08.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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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5%에 불과하고, 1%대로 안 되는 업체도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 66개사의 2019년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은 6.5%로 전년 동기의 7.5%보다 1% 줄어들었다.(지주회사, 바이오기업 조사대상서 제외)

조사대상 업체들의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6.2%, 2017년은 7.3%였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 하락 원인은 상품 매출 증가, 판매관리비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원가 상승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사대상 66개 상장 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늘어난 곳은 28곳, 줄어든 곳은 38곳이었다. 이는 제약사 10곳중 6곳은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대상 업체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삼진제약은 24.3%였다. 뒤를 이어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4.0%, 환인제약 23.0%, 대한약품 21.6% 등 영업이익률이 20%를 넘는 제약사는 4곳으로 집계됐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100%를 넘는 제약사는 총 20곳에 불과했다. 이는 제약사 3곳 이상은 영업이익률이 10%를 밑돈다는 것이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삼성제약, 에이프로젠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일성신약, 동성제약, 명문제약, JW신약 등 9곳은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지난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곳은 코오롱생명과학, 서울제약, 바이넥스, 에이프로젠제약, 삼일제약, 동성제약 등 6곳이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업체가 3곳 늘어날 정도로 제약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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