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아프리카에서 대규모 4상 임상결과발표
임상적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위상높일 수 있는 기회
입력 2018.05.14 11:26 수정 2018.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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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최근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최된 MIM 국제 학술대회에서 Satellite symposium을 열고 ‘피라맥스’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4년에 한 번씩 아프리카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MIM(7회 Pan African Malaria conference-Multilateral initiatives on Malaria)은 전 세계  의료진, 국가질병관리기구 정책결정자, 감염의학연구진, 기초의학자, WHO, 국제조달기관(Donor), NGO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말라리아 의학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학회다.

'Pyramax a new fixed-dose ACT to fight against Falciparum and P.vivax malaria' 주제로 열린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아프리카 3개 국가에서 4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피라맥스 임상 4상의 결과가 발표됐다.

임상 결과 피라맥스 투약군이 AL, 또는 ASAQ 투약군 대비 28일차에서 높은 말라리아 완치율, 42일 차에서 재감염 억제율에서 우수한 효과, 2년간의 말라리아 재감염횟수와 기생충 소실 시간에 있어서 타 약제인 AL, ASAQ 대비 임상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18년 4월자 랜싯에 발표된 바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피라맥스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ACT(Artemisinin-combination therapy)의 다양화에 유용한 약제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 피라맥스가 세계 말라리아 관련 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진행된 미국 열대의학학회에 이어 두 번째며,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국제학회에서 특별 심포지엄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  말라리아 의학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 우수사례이자, 피라맥스의 임상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피라맥스는 지난해 6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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