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미국 마약성진통제 신약 독점 라이선스 계약
트리베나사 올리세리딘… 정맥주사용 혁신치료제 국내 개발 및 제품화
입력 2018.05.14 08:18 수정 2018.05.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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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트리베나(Trevana)사가 개발 중인 정맥주사용 마약성진통제 올리세리딘(Oliceridine)의 한국시장 내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세리딘은 중등도 및 중증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도록 만들어진 혁신적인 신약이다. 오피오이드(opioid) 계열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등록됐다.

트리베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맥신 고웬(Maxine Gowen) 박사는 “한국팜비오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왔으며, 최근 한국의 병원 및 종합병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트리베나는 앞서가는 진통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한국팜비오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 기존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들은 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진통효과 때문에 널리 사용돼 왔다”며 “강력한 진통효과와 안전성이 겸비된 올리서리딘 개발로 한국 의료진과 급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올리세리딘은 총 800 여명을 대상으로 한 2차례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돼 현재 FDA 승인 검토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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