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해외 현지지사 설립시 비용 최대 50%지원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 공고
입력 2018.04.05 06:10 수정 2018.04.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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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가 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에 현지지사를 설립할 경우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지원이 강화된다.

헌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신흥국 등 해외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약 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제약 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의 내용은 △수출전략국 진출시 국내 제약기업의 현지 파트너사와의 컨소시움 구성 △한국 의약품 수입 유통 등 현지 법인 설립 의약품 현지 등록 소요비용 지원 △제약기업의 신흥국 등 수출 전략국 진출을 위해 의약품 수출 품목 인허가 획득 및 GMP 인증 지원 등이다.

수출품목 GMP 인증의 획득 갱신을 위해 준비 중인 국내 제약기업에게는 컨설팅 소요 비용 등 기업당 최고 5천만원이 지원된다.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아시아·중동·중남미 등 신흥국 대상으로 한국의약품 수입·유통법인을 설립하는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한편,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다수의 제약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라이선싱 컨설팅 지원(2016)으로 그람양성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권한을 부여하는 24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中 RMX Biopharma와 체결(2016.11)했고, 해외제약기업 '검테라퓨틱스社'와 1억불 규모의 항생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또 서울제약이 해외 라이선싱 분야 지원(2013 - 2014)을 받아 대만과 중동에 구강붕해공급계약 체결, JW 중외제약이 글로벌 R&D 기획 분야 지원을 받아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임상1상에 대한 美 FDA IND 승인, 동화약품이 해외 라이선싱 지원받아 Zabofloxacin(항균제, 국내신약 23호(2015.3))의 美 FDA 임상 3상 IND승인받은 바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시행착오 및 기회비용 감소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마감은 4월 27일이며, 문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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