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직원 연평균 급여 5,470만원…유한·일동 7천만원 넘어
남직원 5,953만원으로 여성보다 1,734만원 많아, 여성 급여 3천만원 이하도 6곳
입력 2018.04.04 06:20 수정 2018.04.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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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직원들의 연평균 급여는 5,470만원이며, 유한양행과 일동제약은 7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 직원들의 연평균 급여는 5,953만원인데 비해 여성 직원들은 4,219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돼 남여 임금 격차는 1,734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의 2018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는 5,470만원으로 나타났다.<지주회사, 바이오제약사 조사대상서 제외>

상장제약사중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2,230명이었으며, 종근당 2,006명, 녹십자 1,994명, 유한양행 1,760명, 동아에스티 1,508명, 대웅제약 1,453명, 일동제약 1,394명, JW중외제약 1,125명, 보령제약 1,103명, 한국콜마 1,010명 등 10개 제약사가 1,000명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상장제약사중 직원 연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7,522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일동제약 7.058만원, 우리들제약 6,386만원, 안국약품

6,383만원, 한독 6,359만원, 종근당바이오 6,344만원, 삼진제약 6,268만원, 경보제약 6,081만원, 신풍제약 6,005만원 등 직원 1인당 연급여액이 6천만원을 넘는 제약사는 5곳이었다.

유한양행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들의 연급여는 8,292만원으로 상장제약사 최고였고, 
뒤를 이어 일동제약 7,652만원, 한독 7,209만원, 우리들제약 7,133만원, 안국약품 7,050만원 등 남성 직원들의 연평균 급여가 7천만원이 넘는 제약사는 5곳으로 파악됐다.

여성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제공하는 회사는 일동제약으로 5,833만원이었고, 한독 5,174만원, 5,113만원, 유한양행 5,031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고려제약 여직원의 경우 연평균 급여가 2,780만원으로 상장제약사중 가장 적었고, 일성신약, 알리코제약, 진양제약, 바이넥스, 에이프로젠제약 등 6개 제약사 여성 직원의 연급여는 3천만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원 1인당 급여액은 연간급여총액을 2017년 12월 기준 직원 수로 나눈 것이며, 직원들간의 근속연수 차이로 인해 실제 수령금액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급여에는 복리후생비, 성과급 등도 제외돼 있어 회사별로 실제 수령액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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