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투리온’, 타리온 특허만료 후 시장 선점
서울대병원·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등 종병 잇따라 입성
입력 2018.03.14 06:20 수정 2018.03.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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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타리온의 국내 특허 만료 이후 치열한 제네릭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동아제약의 투리온이 시장을 순조롭게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리온정’이 지난해 12월 특허 만료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동아제약(판매 동아에스티) ‘투리온정’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투리온정은 그동안 동아ST에서 시장에 유통해온 미쓰비시다나베의 항히스타민제인 ‘타리온정’이 지난해 12월 25일자로 특허만료 되면서 국내 시장에 대표주자로 얼굴을 내밀었다. 동아에스티가 기존에 타리온을 판매해온데다 투리온의 원재료도 타리온의 원재료와 같은 것.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열린 약사위원회에서 타리온의 공급 중단에 따라 동아의 투리온을 대체 의약품으로 선정, 원내외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경희의료원이 생산중단된 타리온정을 지난 2일부터 투리온정으로 대체했다. 강동경희대병원도 타리온정의 공급중단으로 지난 9일 이후 동아 투리온정으로 대체 처방하고 있다.

이처럼 동아 투리온정이 빠르게 종합병원에 입성하면서 올해 관련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가져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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