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약·바이오 산업 17% 성장 전망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바이오시밀러 등 수출 안정화 동력
입력 2018.02.05 11:50 수정 2018.02.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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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성장률이 전년보다 소폭 등가한 3% 후반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은 신성장사업으로 더 큰 폭인 17%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2018년 경제·산업 전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세계 경제는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상승세가 이어지고, 중국, 인도, 아세안 등 신흥국 성장세도 확대되면서 전년(3.7%)보다 개선된 3%대 후반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국내 경제 역시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안정세 지속,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인한 소비 활력 회복 등에 힘입어 3% 내외 성장이 예상됐다.

그중 의약품 수출액은 내수시장 부진 타개를 위해 수출판로를 확대한 결과 2010년대 들어 급성장해 2017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31.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판매허가를 받은 미국(셀트리온 렘시마), EU 지역(삼성바이오에피스 베네팔리, 플릭사비)으로의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중국, 중동, 중남미 지역으로의 의약품 수출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2018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16.6% 증가한 37억 달러로 전망됐다.

연구소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을 중심으로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공동 수출계약, 라이선스 아웃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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