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글라이식스社, 합작투자법인 설립
희귀 신경계질환치료제 공동 개발 예정...시너지 바탕 ’18년 임상 착수 목표
입력 2018.01.08 12:02 수정 2018.01.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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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지난 7일 글라이식스(Glycyx Therapeutics Ltd, 이하 글라이식스社)와 렐레노프라이드(Relenopride)를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합작 투자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SK 바이오팜과 글라이식스社 법인 설립 후 투자자 유치를 통해 2018년부터 임상 개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글라이식스社는 살릭스 파마수티컬(Salix Pharmaceuticals) 창업자인 로린 K. 존슨(Lorin K. Johnson)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미국 및 유럽 희귀 신경계질환 시장과 신약개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SK바이오팜은 꾸준히 중추신경계 질환 영역의 연구에 힘 쏟아 왔으며 렐레노프라이드의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 가능성과 시장성 을 높이 평가한 글라이식스社와 긴밀한 논의 끝에 이번 투자 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임상에 대한 전문성과 FDA 협상 능력을 겸비한 글라이식스社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 2017년 12월, 미국 FDA에 수면장애신약 SKL-N05(성분명 솔리암페톨, Solriamfetol)의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완료해 2019년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안에 美 FDA에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 신약 상업화 등 성과를 통해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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