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검찰 7-8개사 연루 S의원 포함 연말 리베이트 조사 촉각
입력 2017.12.14 06:20 수정 2017.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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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무사하게 넘기려는 제약사들이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소재 마취통증 S의원 리베이트가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초 C사를 시작으로 유력 제약사를 포함한  7,8곳을 압수수색한 식약처 중앙위해조사단이 9월 초 이들 제약사를 서울 서부지검에 넘긴 이후 서부지검이 아직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업계에서는 그간 제약사-의사 리베이트를 전담해 온 서울 서부지검이 올해는 리베이트 수사에 거의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S의원 건이 '큰 일'없이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도 굵직한  건을 포함해 리베이트가 간단없이 발표됐지만 대부분 서부지검이 아닌 지방 검찰이 주체였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서부지검이 9월 이첩받고도 움직임이 없었던 이유를, 규모와 내용 면에서 전면적 조사에 나설 필요성이 없는 사안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없던 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연말 자칫 곤혹스런 상황을 맞을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서부지검이 중앙위해수사단으로부터 제약사를 넘겨 받은 이후  리베이트 혐의가 짙고 규모가 있는 제약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는 말들이 간헐적으로 돌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 7,8개 제약사에 유력 제약사들도 끼어 있고 계좌는 다 들여다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검찰의 판단"이라며 “ 어찌됐든 어떤 리베이트라도 연말 연초에는 나오지 않고 무사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것이 제약사들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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