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120년 '최장수기업 자부심으로 새 120년 매진'
'동화정신 바탕으로 임직원 단결'
입력 2017.09.26 14:14 수정 2017.0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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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조회사이자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이 1897년 창업한 이래 올해 120년을 맞았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화약품연구소 가송홀에서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최장수 기업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제약보국에 한 층 매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기념식에서  손지훈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 일업백년으로 120년을 맞이한 회사는 제약업계는 물론 국내에서 유일한 만큼 자부심을 갖자"고 밝혔다.

또, " 동화약품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기반이 착실히 쌓여가고 있지만, 당장의 매출과 이익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동화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120년을 향한 지속경영에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동화인상 9명, 30년 근속사원  6명, 20년 근속사원 10명, 10년 근속사원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120주년을 맞은 동화약품은 구국의 정신을 가진 유서깊은 기업으로,  우리나라 최초 국산약인 ‘활명수’를 개발해 많은 생명을 살렸을 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구하기 위한 노력과 희생을 보여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독립운동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활명수 판매금액을 독립운동자금으로 지원했으며, 임시정부와 국내외 연락을 담당하는 ‘서울 연통부’를 운영했다. CEO 3명이 독립운동가(창립자 민강, 5대 사장 윤창식, 7대 사장 윤광열)로 조국 광복에 앞장서기도 했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인 '활명수'를 비롯해 최초의 등록상표 '부채표', 국내 최초의 제조회사 및 제약회사까지 4개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올라 있으며, 국내 최장수 상장 기업으로서 최고(最古) 타이틀도 5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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