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타리온 등 특허만료로 생동성 인정 의약품 급증
하반기 들어 175품목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총 1만 1,090개 의약품 통과
입력 2017.08.23 12:20 수정 2017.09.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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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타리온 등의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하반기들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는 의약품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17일까지 생물학적동등성은 인정받은 의약품은 426품목이었다. 현재까지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은 충 1만 1,090개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은 251개였고, 7월 이후에는 175품목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다.

하반기들어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 품목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대형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개발과 허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23일부터 특허가 만료된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 경우 허가받은 제네릭 의약품은 114개에 달한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으로 7월 이후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은 21개이다.

오는 12월 특허가 만료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타리온'(성분명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은 47개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를 받았고, 이중 21개 품목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 재심사기간이 만료된 전립선비대증치료 '플라바스'(성분명 나프토피딜)도 제네릭 의약품이 18개 허가를 받았고, 이중 12개품목이 생물학적 동동성을 인정받았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는 의약품이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 의약품 현황은 △2001년 151품목 △2002년 158품목 △2003년 336품목 △2004년 1,038품목 △2005년 575품목 △2006년 391품목 △2007년 591품목 △2008년 609품목 △2009년 401품목 △2010년 423품목 △2011년 879품목 △2012년 584품목 △2013년 1,132품목 △2014년 1,076품목 △2015년 1,215품목 △2016년 1,111품목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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