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박사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입증된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 복합제로 다제내성 녹농균 및 ESBL 생성 장내세균에 활성을 입증했으며, 그 밖의 일부 그람음성균 및 그람양성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은 심각한 의료관련 감염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람음성균이 중환자실의 감염 원인의 약 70%을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 그럼에도 내성을 나타내는 그람음성균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생제 옵션은 제한적인 데다 내성 범위와 정도가 심화되고 있어, 치료대안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녹농균의 다제내성률은 약 20~30%로 보고되었으며 카바페넴에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흔히 나타나고 있다. ESBL 생성 장내세균 역시 광범위한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도 내성을 나타내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사용을 부추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FDA는 항생제 개발 지원법 에 따라 저박사를 감염질환인증제품(QIDP)으로 지정하고 FDA 신속 허가 및 5년간의 추가 시장독점권을 부여했다.
저박사의 국내 허가는 18세 이상의 복잡성 요로 감염 환자 또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확인한 2건의 임상결과가 바탕이 됐다.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환자 대상의 연구(ASPECT-cUTI)에서 저박사는 대조약인 레보플록사신 대비 유의하게 우수한 미생물학적 및 임상적 완치 결과를 보였다. 또, 복잡성 복강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ASPECT-cIAI)에서 대조약인 메로페넴과 저박사·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의 동등한 임상적 완치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박선영 상무는 “저박사의 국내 허가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에 하나의 기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항생제 내성균으로 고통 받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등 중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경구 치매약 'AR1001' 글로벌 임상3상 막바지..80~90% 완료, 내년 6월 종료 목표" |
| 2 |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
| 3 | 디앤디파마텍, “FDA의 AI 기반 MASH 조직 분석 도구 승인, DD01 임상 성공 청신호” |
| 4 | 상장 제약바이오 3Q 누적 평균 R&D비...전년비 코스피 7.0%, 코스닥 9.1%↑ |
| 5 | 노보 ‘위고비’ 7.2mg 고용량 제형 EU 허가권고 |
| 6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누적 평균 상품매출...코스피 5.4%, 코스닥 10.7%↑ |
| 7 | 상장 제약바이오사 3Q 누적 평균 해외매출…전년비 코스피 20.6%, 코스닥 27.5%↑ |
| 8 | 디앤디파마텍 미국 관계사 '지알파' 출범..알파방사성 치료제 시장 공략 |
| 9 | "팔아도 남는 게 없다"… 약가인하 칼바람에 벼랑 끝 몰린 중소제약사 |
| 10 | 파멥신, TIE2 타깃 항체 ‘PMC-403’ 1상 안전성 확보 성공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저박사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입증된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 복합제로 다제내성 녹농균 및 ESBL 생성 장내세균에 활성을 입증했으며, 그 밖의 일부 그람음성균 및 그람양성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은 심각한 의료관련 감염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람음성균이 중환자실의 감염 원인의 약 70%을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 그럼에도 내성을 나타내는 그람음성균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생제 옵션은 제한적인 데다 내성 범위와 정도가 심화되고 있어, 치료대안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녹농균의 다제내성률은 약 20~30%로 보고되었으며 카바페넴에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흔히 나타나고 있다. ESBL 생성 장내세균 역시 광범위한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도 내성을 나타내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사용을 부추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FDA는 항생제 개발 지원법 에 따라 저박사를 감염질환인증제품(QIDP)으로 지정하고 FDA 신속 허가 및 5년간의 추가 시장독점권을 부여했다.
저박사의 국내 허가는 18세 이상의 복잡성 요로 감염 환자 또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확인한 2건의 임상결과가 바탕이 됐다.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환자 대상의 연구(ASPECT-cUTI)에서 저박사는 대조약인 레보플록사신 대비 유의하게 우수한 미생물학적 및 임상적 완치 결과를 보였다. 또, 복잡성 복강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ASPECT-cIAI)에서 대조약인 메로페넴과 저박사·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의 동등한 임상적 완치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박선영 상무는 “저박사의 국내 허가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에 하나의 기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항생제 내성균으로 고통 받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등 중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