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약협회 원희목 회장 발빠른 행보 왜?
취임식 이후 바로 업무보고...원로 방문도 빠르게 진행
입력 2017.03.07 07:00 수정 2017.03.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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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약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대 제약협회장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업무를 시작한 원희목 회장의 행보가 빠르다.

제약협회 및 제약계에  따르면 원희목 회장은 취임 이후 바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정도로 '속전속결'로 업무에 나서고 있다. 신임 회장 임명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 미리 준비를 해놓아 큰 무리없이 마무리됐지만, '조금은 당혹스러웠다'는 게 협회 임직원들의 말이다.

당장 원희목 회장은 6일부터는 역대 회장을 포함해 제약계 원로 방문을 시작, 이번주까지 진행하고 다음주 열리는 이사장단회의에 첫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원로들을 만나 현안을 파악하고 첫 참석 이사장단 회의에서 본인이 설정한 의제를 이사장사들과 함께 논의, 구체화하고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됐지만 '대한약사회장 출신'이라는 일부의 시각도 불식시키고, 국가와 국민건강을 위한 제약산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제약협회장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는 행보라는 진단이다.

당장 원희목 회장은 취임식에서 "제약산업 공공 기능과 산업적 측면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제약계 한 인사는 " 무엇에 우선순위를 둘지는 모르겠지만, 혼란한 시국과 새로운 시대에 맞게끔 계획을 짜 잠시 주춤했던 제약산업도 다시 돌려놓고  제약산업 뿐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제약산업의 역할에도 초점을 맞추고 가시는 것 같다"며 "어쨌든 매우 속도감 있게 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디한 행보로 본인이 구상한 정책 목표들을 성사시키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부이사장단사로 3개사가 새로 영입됨에 따라, 다음주 열리는 이사장단회의에서는 위원장도 재구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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