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주 롤러코스터 장세속 전년대비 19% 하락
상반기는 20% 상승, 하반기 33% 급락, 영진약품 314% 상승폭 기록
입력 2016.12.30 13:03 수정 2016.12.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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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상장제약사 주식이 롤러코스터를 타다 지난해 대비 19% 하락한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영진약품이 무려 314%의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지난해 대비 100%이상 상승한 제약사가 5곳으로 집계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주가 변동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대비 19%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에는 20%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무려 33%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주가를 기록했다.


총 77개종목(우선주 포함)중 지난해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6개, 하락한 종목은 41개로 전체적으로 약체장을 면치 못했다. 특히 하반기에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우리들제약(29%), 대한뉴팜(22%), 삼아제약(19%), 셀트리온제약(16%), 삼천당제약(14%), 동아쏘시오홀딩스(11%), 삼진제약(8%), 일성신약(5%), 경동제약(3%), LG생명과학우(2%) 등 11개로 파악됐다.

약체장 속에서도 영진약품은 올해 무려 3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2,130원이었던 주가가 2016년 마직막날 8,820원으로 마감했다. KT&G생명과학과의 합병 호재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우리들제약 175%, 명문제약 137%, 제일약품 110%, 셀트리온제약 10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5년 대규모 신약기술 수출로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썻던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연이은 악재로 인해 주가가 반토막이상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주가가 72만 8,000원어으나 올해 마감장에는 30만 5,500원으로 주가가 57% 하락했고,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주가가 12만 9,000원이었으나 올 연말에는 52% 감소한 6만 1,100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기업분할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난해 말 대비 46% 감소했으며, 파마리서치 -45%, 녹십자홀딩스 -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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