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 역량강화로 의약품 수출 급증
진흥원,올해 33억 9천만달러 추정, 바이오시밀러 선진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16.12.20 06:10 수정 2016.12.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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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징·이머징 시장 개척과 바이오시밀러의 선진시장 진출가속화로 올해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5.2% 늘어난 33억 9천만달러로 전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별(제약․의료기기․화장품) 세부 분석을 포함한 2016년 성과와 2017년 전망을 통해 이같이 추정했다. 

의약품 수출은 2014년 29억 4천만달러에서 올해는 33억 9천만달러, 내년에는 39억 7천만달러가 예상됐다.

의약품 수입은 2015년 48억 3천만달러. 2015년 50억 9천만달러, 2016년 52억 5천만달러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역량 강화로 개량신약은 이머징·파머징 국가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미국․EU 등 선진시장으로 판매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 EMA, 미국 FDA에서 판매 승인이 되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내수시장에서는 고령화와 성인질환(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 증가로 만성질환 관련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보장성 확대에 따른 고가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수요가 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정책적으로 2017년부터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시 현지 수입․유통법인 설립을 지원해 생산․유통 현지화가 용이해지고, 글로벌 항체신약과 백신 개발 지원, 약가․세제 지원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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