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KOREA 10년내 글로벌 행사로 발전 확신"
김한기 의약품수출입협회장,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위해 적극 지원
입력 2016.08.24 06:30 수정 2016.08.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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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로는 최대이자 국제적 행사인 CPhI KOREA를 개최하고 있는 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이 CPhI KOREA가 향후 10년내 글로벌 행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사진>은 23일 CPhI KOREA 개막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1차 CPhI KOREA 행사를 개최할 때는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올해로 3번째 행사를 개최하다보니 확신이 생겼다"며 "CPhI KOREA가 향후 10년이내에 전세계에서 열리는 글로벌 의약품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한기 회장은 "지난해 한미약품의 대규모 신약기술 수출을 계기로 해외에서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해외 17개국에서 1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한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한기 회장은 "지난 1, 2차 CPhI KOREA 행사는 단순한 의약품 전시회에 그쳤지만 이번 3차 행사는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의약품 시장을 살펴보고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컨퍼런스도 준비했다"며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 창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한기 회장은 "외국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에는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의약품 전시회에는 정부 지원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가 성공해야 Healthcare 산업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김한기 회장은 상대국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기 회장은 "수출은 상대국이 관세를 내린다고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의 제도와 규제, 환경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제품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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