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사 지난해 1,000원어치 팔아 102원 벌어
일반 제약 36개사 영업이익률 평균 10.2%, 파마리서치·셀트리온은 40% 넘어
입력 2016.07.20 06:30 수정 2016.07.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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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사들은 지난해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아 102원을 벌었고, 이중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셀트리온은 무려 400원이상을 번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47개사중 바이오벤처(7개사)와 외국계 제약사(2곳)을 제외한 일반 제약사 36개사의 2015년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10.2%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의 8.7%. 2013년의 7.9%에 비해서는 높아진 것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신약기술 수출로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한미약품의 실적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9.5% 수준으로 다소 낮아지지만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영업이익률 10.2%는 1,000원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판매해 102원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혁신형 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인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무려 43%였다. 뒤를 이어 셀트리온 42.9%, 한림제약 31%, 에스티팜 25.0%, 휴온스 21% 등 영업이익률이 20% 넘는 혁신형 제약사는 5곳이었다.

특히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이 4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지만 수익성은 마이너스인 기업도 적지 않았다. 이수앱지스, 파미셀, 젬백스&카엘은 최근 3년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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