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체, 제휴 ·인수합병 물밑 접촉 활발
존립위기 몰린 종소형 제약사 적극적 구애, 상호 윈-윈 효과 예상
입력 2016.05.02 06:10 수정 2016.05.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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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제약사들과 바이오업체들간 인수합병 움직임이 물밑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형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의 품목 도입, 연구개발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중소형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대형제약사에 비해 중소형 제약사들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존립 위기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중소형 제약사들은 바이오 업체들과의 제휴 또는 인수 합병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 제약사 일부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영업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바이오 업체들과 접촉을 통한 생존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만간 중소형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간의 인수합병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바이오업체들도 비상장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제휴 또는 인수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우회적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도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기업들과 바이오업체들간의 제휴 또는 인수합병 움직임이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제약기업와 바이오업체간의 인수합병은 화일약품과 크리스탈지노믹스간의 결합이 첫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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