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 높은 매출 원가율 수익성 저조로 이어져
31개사 평균 67%, 한국로슈 ·머크는 80% 넘어
입력 2016.04.21 06:29 수정 2016.04.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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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은 높은 매출 원가율로 인해 수익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 32개사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 원가율은 67%로 집계됐다.

매출원가란 매출액에 대응하는 상품 및 제품 등의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말하며, 매입 또는 제조에 직접 소요된 제 비용을 포함한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액 중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영업활동의 능률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매출 원가 비중이 낮은 기업은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국적 제약사중  매출 원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한국로슈로 83.4%였다. 뒤를 이어 머크 80.2%. 얀센백신 77.3%, 박스터 76.4%, 노보노디스크제약 73.8%, 한국페링제약 72.5%, 한국베링거인겔하임 72.4%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들은 매출 원가율이 높음에 따라 매출 총이익률을 낮아지고 이에 따라 수익성 또한 저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중 매출 원가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호스피라코리아 42%, 글락소스미스클라인 49.6%였다.

2014년 대비 매출 원가율은 가장 많이 낮춘 업체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 2014년 66.4%에서 지난해는 49.6%였다. 얀센백신도 2014년 91.6%에서 지난해는 77.3%로 높아졌다.

빈면 한국노바티스는 2014년 60.1%에서는 지난해는 67.2%로 높아졌고, 머크는 73.2%에서 80.2%, 호스피라코리아는 35.1%에서 42%, 한국존스앤존슨메디칼은 62.4%에서 6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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