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광고선전비 최다 지출 업체는 '한국화이자'
다국적 제약사 31곳 지난해 2,128억 집행, 매출액의 4.4%
입력 2016.04.18 12:17 수정 2016.04.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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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중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한국화이자로 500억원이 넘었다. 이는 국내 상장제약사중 지난해 가장 많은 광고선전비를 집행한 업체인 한미약품의 455억보다 많은 것이다.

또 광고선전비를 연간 100억 이상 지출한 다국적 제약사는 5곳으로 집계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한국에 진출한 12월 결산 다국적 제약사 31곳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이 지난해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2,1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액의 4.4%이다. 조사대상 다국적 제약사들은  2014년에는 매출액의 4.2%인 2,021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집행했다. 1년동안 광고선전비 지출액이 107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평균 광고선전비 비중은 3.3%였다.


다국적 제약사중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한국화이자로 503억원이었다. 한국화이자는 2014년에는 455억원의 광고선전비를 지출한 바 있다.

뒤를 이어 한국노바티스가 304억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211억원, 한국메나리니가 178억원, 바이엘코리아가 172억원 등 연간 광고선전비 지출액이 100억원이 넘는 업체는 5개사였다.

무좀치료제 '풀케어'가 주력 품목인 한국메나리니는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이 34%로 다국적 제약사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이 높은 업체는 한국산도스 17.6%, 갈더마코리아 13% 등의 순이었다.

2014년과 대비해 광고선전비 지출이 늘어난 업체는 15개였으며, 이중 한국노바티는 48억 2,500만원, 한국화이자는 18억 1,600만원, 한국산도스 34억 8,500만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6억 6,100만원 등이 증가했다.

반면, 광고선전비 지출액이 줄어든 16개사였으며, 이중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이엘코리아는 가장 많은 15억 3,200만원과 12억 7,300만원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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