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외국인 지분율 5.13%…평가액 4조 2천억
전체 주식시장 평균 29.13%의 1/4 수준, 외국인 투자대상서 제약사 소외
입력 2016.01.04 06:03 수정 2016.01.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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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비중은 평균 20%에 육박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제약사 지분율은 5%를 겨우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이 외국인들이 투자 선호대상에서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 67개사의 2015년 12월 30일 현재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장제약사 지분율은 평균 5.15%이고, 주식평가액은 4조 1,956억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말 기준 전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29.13%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관련 주식은 외국인들로부터 투자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의미한다.

상장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경영이 탄탄하고 건실하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상장제약기업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33.84%였다. 뒤를 이어 동아에스티 25.62%, 광동제약 23.59%, 녹십자 20.69% 등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넘는 업체는 4곳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9,980억원이었으며, 한미약품 6,339억, 녹십자 4,424억원, 동아에스티 3,026억, 한미사이언스 2,009억원, 광동제약 1,379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 1,173억. 녹십자홀딩스 1,014억 등 외국인 주식평가액이 1,000억을 넘는 제약사는 8개사였다.

외국인 보유 주식 지분율이 1% 미만인 업체는 알보젠코리아, 비씨월드제약, CMG제약, 서울제약, 유유제약 등 5개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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