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전
제3공장 기공식...8,500억 투자 2017년 완공 목표
입력 2015.12.21 17:55 수정 2015.12.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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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에 도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본사에서 연간 생산 능력 18만ℓ로 세계 최대 규모인 제3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삼성은 공장 건립에 8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공장은 오는 2017년 완공돼 2018년 4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예정대로 공장이 2018년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가동 중인 1공장과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인 2공장을 합쳐 론자(Lonza, 26만리터),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24만리터) 등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36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3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32%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기공식에서 "3공장은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365일 연속 가동돼 세계 최고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드림 플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월 4일 김태한 사장은  한 '토크 콘서트' 강연자로 나서 2020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삼성은 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지목하며, 2020년까지 매출액 1조8천억원 달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은 2007년부터 연평균 9.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 1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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