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한중일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국적 제약회사의 낮은 유통비용 등 불공정 영업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오는 10월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3개 의약품유통협회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의약품 포럼을 개최한다.
제1회 대회는 2013년 일본 도쿄에서 '동아시아 의약품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2차 포럼에서는 한중일 3개국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마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중국 도매업체들은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마진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중일 3개국 의약품유통협회 대표단이 각국의 의약품 유통비용 제공현황을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중일 3개국 의약품유통협회가 공조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8% 후반의 유통비용이 보장되어야 도매업체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의 경영이 가능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6%대의 낮은 유통비용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한국과 중국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 점유율이 커지면서 낮은 유통비용을 강요해 도매업체들의 경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한국에서 열리는 포럼을 통해 한중일 3개국은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비용 등 불공정 영업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매출총이익...전년비 코스피 23.6%, 코스닥 16.2%↑ |
| 2 | 혈관·뼈 건강 지킴이 '고함량 초임계 비타민K2'…약사가 주목하는 이유는 |
| 3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영업이익...전년비 코스피 63.7%, 코스닥 34.3%↑ |
| 4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
| 5 | 내년부터 AI 화장품 이미지·영상에 'AI 생성물' 표시 의무화 |
| 6 | 아로마티카, 블랙 프라이데이 아마존 매출 급성장…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 7 | [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이식재' 3Q 누적매출 396억…전년比 17%↑ |
| 8 | 보로노이, 'VRN10' 임상 1상 데이터 공개..."초기 용량부터 항종양 효과 확인" |
| 9 | 툴젠, 유럽 ‘CRISPR RNP’ 특허 등록 승인…버텍스 저지 시도 무력화 |
| 10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순이익...전년비 코스피 126.3%, 코스닥 13.3%↑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한중일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국적 제약회사의 낮은 유통비용 등 불공정 영업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오는 10월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3개 의약품유통협회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의약품 포럼을 개최한다.
제1회 대회는 2013년 일본 도쿄에서 '동아시아 의약품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2차 포럼에서는 한중일 3개국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마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중국 도매업체들은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마진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중일 3개국 의약품유통협회 대표단이 각국의 의약품 유통비용 제공현황을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중일 3개국 의약품유통협회가 공조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8% 후반의 유통비용이 보장되어야 도매업체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의 경영이 가능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6%대의 낮은 유통비용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한국과 중국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 점유율이 커지면서 낮은 유통비용을 강요해 도매업체들의 경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한국에서 열리는 포럼을 통해 한중일 3개국은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비용 등 불공정 영업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이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