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현금성 자산 보유액 1조 8,800억대
약업경기 불확실따라 위기상황 대비 현금 축적, 동아에스티 3,068억 최다
입력 2015.08.24 12:10 수정 2015.11.24 05:1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상장제약사들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 규모가 1조 9천억대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2015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58개 업체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8,803억원대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12월말의 1조 4,536억에 비해 4,167억원 늘어난 것이며, 2013년 12월말의 1조 4,918억원과 비교할 때는 3,885억원 증가한 것이다.

상장제약사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늘어난 것은 각종 정책적 규제 등 약업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위기상황을 대비해 현금 확보에 치중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현금이거나 현금과 동일하게 쓸 수 있거나, 짧은 시일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의미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풍부할수록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불황일수록 기업들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많다는 것은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상장제약사중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동아에스티로 3,068억원이었으며, 뒤를 이어 유한양행 2,384억, 종근당홀딩스 1,417억, 동아쏘시오홀딩스 1,289억, 한미약품 1,077억 등의 순이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4년말과 비교할 때 현금성 자산이 무려 1,091억 증가했고, 유한양행 827억, 한미약품 553억, 일성신약 492억, 바이넥스 384억, 대웅제약 300억 등이 늘어났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상장제약사, 현금성 자산 보유액 1조 8,800억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상장제약사, 현금성 자산 보유액 1조 8,800억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