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외국인 보유 주식 평가액 5조 5천억 넘어
주식보유율 평균 5.4%, 유한양행·녹십자 등 6개사 지분율 20% 넘어
입력 2015.07.06 06:01 수정 2015.07.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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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제약사 주식 평가액이 5조 5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63곳의 7월 3일 현재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유주식 평가액은 5조 5,3423억원에 회사별 평균 주식보유율은 5.4%로 조사됐다.(지주회사 포함)

전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30%를 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관련 주식은 외국인들로부터 투자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경영이 탄탄하고 건실하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상장제약기업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29.1%였다. 뒤를 이어 녹십자 28.4%, 광동제약 27.9%, 동아에스티 24.8%, 대원제약 21.2%, 삼진제약 20.4% 등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넘는 업체는 6곳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9.640억원으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녹십자 8,855억원, 한미약품 5,074억원, 동아에스티 3,316억원, 삼진제약 3,099억, 광동제약 2,527억원 등이었다.

이들 업체와는 달리 외국인 보유 주식 지분율이 1% 미만인 업체는 JW홀딩스, 대한뉴팜, 조아제약, 유유제약, 서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명문제약, 대화제약, CMG제약, 슈넬생명과학, 알보젠코리아 등 11개사로 파악됐다. 제약산업이 외국인들로부터 투자 가치를 외면받고 있는 분야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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