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직원 1인당 평균 연매출액 6억 9천만원
토종제약사 3억 5천만원의 두배 수준, 한국로슈 12억
입력 2015.04.27 12:31 수정 2015.04.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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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중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한국로슈로 무려 12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내 토종 제약사중 최고 수준인 유한양행의 1인당 매출액 6억 7,000여만원보다 5억원 이상 많은 것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법인 29개사의 2014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다국적 제약사 직원 1인당 평균 매출은 6억 9,000만원으로 파악됐다.


1인당 매출액은 총매출을 직원 수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나타나는 지표로 활용된다. 1인당 매출액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력과 마케팅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3억 5,000여만원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다국적 제약사 직원들의 1인당 매출액이 국내 토종제약사 직원보다 2배가량 많은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 직원들의 평균 매출액이 높은 이유는 다수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함께 의료계의 오리지널 처방 선호·제네릭 의약품 처방 기피 현상이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국적 제약사중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타미플루' 등의 품목을 보유한 한국로슈로 12억 1,7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9억 9,200만원, 한국갬브로 9억 6,500만원, 한국유씨비제약 9억 6,400만원, 박스터 9억 6,300만원 등 직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9억원을 넘는 회사가 5곳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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