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지난해 광고선전비 4천억 넘어
[2014년 영업실적 분석]일동·대웅·동국·종근당·유한·광동 등 300억이상 지출
입력 2015.03.23 06:00 수정 2015.03.23 06:1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일반의약품 등 비처방 제품 활성화와 광고채널 다양화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4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간 광고선전비 지출액이 300억원을 넘는 제약사는 일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등 6곳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4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광고선전비 지출액은 4,093억원대로 파악됐다.<조사대상서 지주회사 제외>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지출액은 3.3%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대상 53개 기업중 36개 기업이 2013년에 비해 광고선전비 지출을 늘렸으며, 축소한 업체는 17개업체로 파악됐다.

제약사들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일반의약품 등 비처방제품 활성화를 위한 대중광고 확대와 함께 기존의 전통적 광고매체인 신문·방송외에 외에 종합편성채널·인터넷·모바일 등 신규 광고 채널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일동제약은 384억 6,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 342억 7,300만원, 동국제약 338억 4,900만원, 종근당 317억 5,900만원, 유한양행 315억 900만원, 광동제약 307억 5,100만원 등 연간 광고비 300억원이 넘는 기업은 6곳이었다.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지출이 가장 높은 업체는 동국제약으로 15%였으며, 뒤를 이어 셀트리온제약 12.3%, 일동제약 9.2% 등이었다.

지난 2013년에 비해 연간 광고선전비를 10억원이상 늘린 기업은 셀트리온제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한독, 유한양행, 녹십자, 조아제약, 제일약품, 삼일제약, 보령제약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상장제약사 지난해 광고선전비 4천억 넘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상장제약사 지난해 광고선전비 4천억 넘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