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류마티스관절염 표적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행
염증 신호 전달 담당 SYK 단백질 선택적으로 저해 표적치료제 물질
입력 2015.0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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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및 혈액암의 발병 원인인 SYK 키나제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SKI-O-703)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미국에 있는 GLP 시험기관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오스코텍 본사 연구소와 미국 내 보스턴연구소가 약 5년 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은 우수한 항류마티스 관절염 약효를 갖고 있으며, 전임상시험 결과 사람에게 임상시험이 가능한 대단히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해 미국 FDA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첫 단계인 pre-IND 미팅을 신청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신약 후보물질은 면역반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인산화 효소인 SYK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며, 세포 및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경쟁물질보다 월등히 우수한 선택성과 치료효능 및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관절염치료제 중 항체의약품은 주사로 투여해야 하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별 치료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며, 기존 저분자 의약품은 생물학 제제에 비해 효능이 낮고 부작용이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경구투여가 가능한 저분자 표적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이 연구과제의 책임자인 김세원 연구소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앞서가던 글로벌 제약사의 후보물질이 낮은 효능과 높은 부작용 등의 문제 때문에 개발이 중단됨에 따라 당사의 신약 후보물질은 SYK 키나제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로는 최초의 물질(first-in-class)로 개발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도중 또는 임상 1상 시험 완료 후에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스코텍과 보스턴연구소는 미국 FDA의 임상시험승인을 받는 대로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동시에 그동안 접촉을 해왔던 글로벌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성사시킴으로써 기존 약제를 뛰어 넘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세계 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2013년 410억불 규모로 매년 4%씩 성장하여 2018년에는 52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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