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현금동원력 갈수록 높아져
평균 유동비율 219%, 일성신약·부광약품 1000% 넘어
입력 2014.12.17 06:07 수정 2014.1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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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정책적 불안요소로 인해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제약사들이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3분기 보고소서를 분석한 결과, 9월말 현재 상장제약사들의 유동비율은 평균 219%였다.

유동비율은 제약사들의 현금동원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지난해 말에는  211%의 비교할 때 9개월동안 소폭 높아진 것이다.

이는 제약사들이 현상황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고 현금동원력 확보에 치중하고 있는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부채(1년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현금 동원력이 좋다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사대상 55개기업중 유동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33개였으며, 22개기업은 200% 미만이었다.

일성신약이 유동비율이 1,464%로 가장 높고, 다음은 부광약품 1,010%였다.

반면, 유동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경남제약(67%), JW중외신약(76%), 명문제약(96%) 등 3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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