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JW중외 등 13개 제약 부채비율 100% 넘어
상장제약 평균 58%, 삼아 9%로 '가장 양호'…경남 324%로 '최악'
입력 2014.12.08 12:11 수정 2014.1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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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의 부채비율이 무려 324%에 달하는 등 상장제약사 13곳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상장제약사들의 2014년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부채비율은 58%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상장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경남제약으로 무려 324%였다. 뒤를 이어 JW중외제약 182%, JW중외신약 178%, LG생명과학 159%, 명문제약 155%, 서울제약 133%, 셀트리온제약 121%, 신풍제약 110%, 동아에스티 110%, 대한약품 105%, 국제약품 103% 등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 기업은 13곳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이 가장 양호한 회사는 삼아제약으로 9%에 불과했으며, 뒤를 이어 환인제약 11%, 신일제약 13%, 부광약품 13%, 경동제약 16%, 일성신약 16% 등의 순이었다.

삼성제약은 2013년에 부채비율이 328%였으나 9개월만에 91%로 대폭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55개 업체중 30개 제약사의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25개사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제약사들이 재무구조 안전성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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