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담뱃값 인상으로 제약업종 상승 전망
"건강증진기금이 증가하면서 건보재정 좋아질 것"
입력 2014.12.03 06:21 수정 2014.12.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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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신한금융투자)에서는 담뱃세 인상으로 건강증진기금이 증가하면서 건보재정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제약업종의 수익률이 양호 할 것으로 예측했다.
 
2,000원 담뱃값 인상으로 추가로 늘어나는 건강증진기금은 4,704억원(2015년 판매 수량 전년 대비 40% 감소)~9,509억원(판매 수량 20% 감소)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5년 건강보험 당기 수지 흑자 규모는 기존 2.5조원에서 3.0~3.5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담뱃값 인상 후 제약업종 상승률은 2003년 34.2%(시장 29.2%)와 2005년 118.3%(시장 54.0%)로 양호했음을 지적하며 제약업종의 상승을 전망했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이 통과되면서 현재 2천500원 수준인 담뱃값이 내년 1월1일부터 한갑당 4천500원으로 오른다.

이에 개별소비세법과 지방세법,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에 따라 담배에 대해 출고가의 77%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가 신설, 한 갑당 596원의 개별소비세가 붙는다.

개별소비세 가운데 20%는 신설된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된다. 또 지방세법 개정으로 담배소비세는 기존 641원에서 1천7원으로, 지방교육세는 321원에서 443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도 354원에서 841원으로 오른다. 담뱃갑 경고그림 게시와 담뱃세의 물가연동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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