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수익성 악화 현상 두드러져
3분기 매출 6.9% 성장, 영업이익·순이익 각각 0.5%·1.7% 늘어
입력 2014.12.01 06:36 수정 2014.12.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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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의 수익성 악화 현상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분기 매출은 평년 수준은 유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1월 30일 현재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0.5%, 순이익은 1.7% 증가에 그쳐 수익성은 매출증가율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조사대상 53개기업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삼성제약, 코오롱생명과학, 근화제약, 바이넥스,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한미약품, 일동제약, 동성제약, JW중외제약 10개사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25개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동성제약, 근화제약, 서울제약, 조아제약, 종근당바이오 등  5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또 슈넬생명과학, 삼성제약, 삼일제약, 우리들제약 등 4개사는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됐다.

국제약품, 동화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 3개사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상장제약사들의 영업외 수익도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순이익이 감소한 업체가 26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제약회사는 한독, 바이넥스, CMG제약, 조아제약, 근화제약, 종근당바이오, 대웅제약 등 7개사였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회사는 명문제약. 슈넬생명과학, 우리들제약, 삼성제약, 서울제약, 삼일제약 등 6개사였다.

흑자전환은 보령제약, 바이넥스,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국제약품, 동성제약, 동화약품, 경남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진양제약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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