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한미약품,당뇨약 ‘가브스’ 1위 도약 손잡았다
7월부터 시장협력, 복합제 ‘가브스메트’도 포함
입력 2014.07.09 09:42 수정 2014.07.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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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7월부터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성분명 빌다글립틴)와 ‘가브스메트’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활동에 나섰다  

양사는 최근 한미약품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에 대한 전략적 제휴 기념행사를 갖고 국내 DPP- 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계열 당뇨치료제 시장 1위 도약을 다짐했다.

가브스는 인슐린 분비 작용을 하는 인크레틴 분해 효소인 DPP-4(dipeptidylpeptidase-4)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에 표적으로 작용해 신체의 자연적인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함으로써 혈당 상승 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가브스메트는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이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은 차세대 당뇨신약 개발 프로젝트인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서 당뇨치료분야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면서 “당뇨치료분야의 연구개발 노력과 한국노바티스 핵심 제품에 대한 이번 협력으로 국내 당뇨환자 치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가브스를 DPP-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 시장 1위 자리에 반드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사장은 “가브스는 지난 5년간 우수한 혈당강하, 저혈당 발현율 감소 그리고 24시간 혈당조절효과 등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 왔다” 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서 한미약품이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 입증된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더 많은 국내 당뇨환자들에 대한 접근성 확대와 제품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를 통한 당뇨치료 분야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제휴의 협력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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