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협회, 온라인 쇼핑몰 시장 진출하나(?)
6% 수수료 부담으로 도매업체 수익성 악화, 이사회 열고 논의
입력 2014.04.11 06:49 수정 2014.04.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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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가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도매업계에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도매협회 차원에서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진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체들간의 경쟁으로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팜스넷, 더샵, 온라인팜 등에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들이 지불하는 수수료는 평균 6%가량이다.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들간의 가격 경쟁으로 일부 품목의 경우 구입가 미만 판매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쇼핑몰측에 지불하는 수수료료 부담으로 인해 도매업체들이 적정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협회가 나서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협회가 나서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기존 업체들에게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같은 도매업계의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의약품도매협회도 오는 4월 17일 열리는 이사회에 온라인쇼핑몰 시장 진출 검토 안건을 올릴 에정이다.

이와 관련, 도매협회의 한 관계자는 "협회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보다 수수료 부담이 절반가량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가지 제반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쇼핑몰 시장 진출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도매협회가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오는 18일 열리는 도매협회 이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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