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드럭, 해외 시장 적극적 노크
메지온·씨티씨바이오 등 해외 수출 확대…한미약품 등 선전
입력 2014.02.18 06:07 수정 2014.02.18 16:5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해피 드럭 개발 제약기업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7일 증권가 자료에 따르면, 해피드럭 개발사들이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메지온과 씨티씨바이오의 성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메지온은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데나필(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의 미국 등 4개국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으로 개발 중에 있고, 파트너는 액타비스이다. 올해 하반기에 발기부전으로 신약 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이 밝다.

씨티씨바이오는 필름형 실데나필(발기부전)을 개발해 국내 5개 제약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테바를 통한 6개국을 포함해 총87개국과 수출계약이 체결돼 있다. 필름형 비아그라의 수출이 올해 성과를 보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필름형 타다라필과 필름형 다폭세틴을 개발해 각각 다국적 제약사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 중에 있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는 한미약품이, 조루치료제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 선전 중이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13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640억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한 것으로, 2012년 5월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제품가격이 대체적으로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아그라 제네릭 판매사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놀라운 실적을 내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조루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3분기 누적 1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20.4% 성장한 것으로, 2013년 8월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조루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에 따른 점유율을 보면 메나리니가 78.6%로 압도적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처방량 점유율 기준으로 보면 9월 메나리니의 점유율은 33% 에 불과하고 동아에스티가 30.6%를 차지하는 등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침투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해피드럭, 해외 시장 적극적 노크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해피드럭, 해외 시장 적극적 노크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