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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8.3%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시장에서 현재 필요한 것은 가격경쟁력 높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일이다.
의료기기는 점차 복잡, 다양화되고 있으며, 유통되는 제품의 종류만 수천 가지에 이른다. 일부 전문 중소기업과 소수의 대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다 보니 그 외의 관련 기업은 우수한 신제품을 선점해 유통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 됐다.
이런 국내기업을 위해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은 우수한 품질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유럽의 헬스케어•의료기기를 선보이는 전시상담회를 국내에 개최한다.
유럽연합은 26일 유럽기업과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도모를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 2013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총 14개국 38개 헬스케어•의료기술 관련 우수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방한한다.
오는 3월 19일(화)부터 20일(수)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EU 27개 회원국의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기업이 방한한다. 한국기업과 유럽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다양한 한-EU 기업에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해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EU기업들은 유럽연합의 엄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참가가 결정된다. 참가를 결정짓는 세가지 기준은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재정의 안정성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다.
즉, 해외 파트너와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경제적, 재정적으로 튼튼한 기반과 전략, 그리고 우수한 제품, 또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어야만 전시상담회에 참가가 가능한 것.
이러한 기준에 따라 각종 진단기기는 물론 ▲치료관련기기 ▲임상/검사용기기 ▲재활의학/건강관련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38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R&D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진단기기 분야의 참가가 눈에 두드러진다. 진단용기기 및 체외진단기기 관련 분야 참가기업의 수는 총 15개로 38%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강소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의 생명공학 기업 ‘아이셀티스(ICELLTIS)’는 3D 세포배양 기술을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또한 헝가리의 혈액분석기 생산기업 ‘디아트론(DIATRON MI ZRT)’은 ‘광 유세포분석기및 검사방법’이라는 명칭 하에 광학 부문 특허를 보유한 혈액분석기 ‘Abacus 5’를 소개한다.
이 전시상담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및 개인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 참관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공고된 EU기업 정보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들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기간 중인 3월 22일(금, 오전 10~오후 5시)에는 국내기업에게 유럽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은 한-EU 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비즈니스 캠페인.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엄선,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 1994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는 올 한 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너지', '헬스케어•의료' 산업분야 80개 이상의 유럽기업이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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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8.3%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시장에서 현재 필요한 것은 가격경쟁력 높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일이다.
의료기기는 점차 복잡, 다양화되고 있으며, 유통되는 제품의 종류만 수천 가지에 이른다. 일부 전문 중소기업과 소수의 대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다 보니 그 외의 관련 기업은 우수한 신제품을 선점해 유통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 됐다.
이런 국내기업을 위해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은 우수한 품질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유럽의 헬스케어•의료기기를 선보이는 전시상담회를 국내에 개최한다.
유럽연합은 26일 유럽기업과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도모를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 2013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총 14개국 38개 헬스케어•의료기술 관련 우수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방한한다.
오는 3월 19일(화)부터 20일(수)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EU 27개 회원국의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기업이 방한한다. 한국기업과 유럽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다양한 한-EU 기업에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해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EU기업들은 유럽연합의 엄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참가가 결정된다. 참가를 결정짓는 세가지 기준은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재정의 안정성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다.
즉, 해외 파트너와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경제적, 재정적으로 튼튼한 기반과 전략, 그리고 우수한 제품, 또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어야만 전시상담회에 참가가 가능한 것.
이러한 기준에 따라 각종 진단기기는 물론 ▲치료관련기기 ▲임상/검사용기기 ▲재활의학/건강관련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38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R&D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진단기기 분야의 참가가 눈에 두드러진다. 진단용기기 및 체외진단기기 관련 분야 참가기업의 수는 총 15개로 38%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강소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의 생명공학 기업 ‘아이셀티스(ICELLTIS)’는 3D 세포배양 기술을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또한 헝가리의 혈액분석기 생산기업 ‘디아트론(DIATRON MI ZRT)’은 ‘광 유세포분석기및 검사방법’이라는 명칭 하에 광학 부문 특허를 보유한 혈액분석기 ‘Abacus 5’를 소개한다.
이 전시상담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및 개인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 참관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공고된 EU기업 정보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들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기간 중인 3월 22일(금, 오전 10~오후 5시)에는 국내기업에게 유럽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은 한-EU 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비즈니스 캠페인.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엄선,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 1994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는 올 한 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너지', '헬스케어•의료' 산업분야 80개 이상의 유럽기업이 방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