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구강붕해필름'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박차
'Sildenafil citrate' 이어 올해 3-4개 제품 출시
입력 2013.02.25 06:00 수정 2013.02.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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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구강붕해필름 제제기술로 세계 공략을 강화한다.

서울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9일 한국화이자제약과 'Sildenafil citrate' ODF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금 66억원수령), 향후 10년 간 이 제품을 독점 공급키로 한 회사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새로운 cGMP 공장(대지 30,272m2,연면적 8,593m2)을 건설 중으로, 완공단계에 있다.

2014년 본격 가동할 이 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 3~4품목의 구강붕해필름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매년 포트폴리오를 계속해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특히  'SmartFilm® Technology'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SmartFilm® Technology는 서울제약이 보유한 구강붕해필름형 제제기술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원천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구강붕해필름제 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손으로 꼽을 정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는 기존 구강붕해필름제의 기술적 한계를 훌쩍 뛰어넘은 SmartFilm® technology로 고밀도 집적화에 성공, 세계 최초로 100mg 이상의 고용량제제 필름 의약품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화이자에 기술수출 배경에도 SmartFilmⓇ Technology 만이 갖고 있는 차별적인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염을 제거하거나 변경하지 않고도 세계 최초로 100mg이 넘는 고유의 Sildenafil citrate 물질을 ODF로 제제화)

이 회사 관계자는 " SmartFilm® technology 은 개발기간이 길지 않고 제품 차별화가 용이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비교적 유리하기 때문에,우선 SmartFilm® 생산설비 cGMP를 갖추고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두 가지 성분을 배합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SPX-601' 임상 2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또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패혈증 치료제로 개발되던 'SPC-702' 대상질환을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로 확대, 전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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