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유방암 대장암 항체신약 개발 가속
지경부 국제 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
입력 2011.11.08 07:07 수정 2011.11.08 07:1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항체신약개발전문기업 앱클론㈜(대표 이종서)의 '혁신 에피톱 발굴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항체신약개발과제'가 2011년 지식경제부 국제 공동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앱클론은 지식경제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12억 규모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유방암 및 대장암에 대한 항체신약을 개발한다.

스웨덴의 HPA(Human protein atlas, 인간단백질지도 구축사업 진행그룹), Atlas Therapeutics AB(항체신약개발기업)가 참여기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앱클론 관계자는 “신약타깃발굴 플랫폼 및 항체신약개발기술의 우수성과 글로벌 네트웍을 통한 사업화 능력이 가속화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치료용 항체의약품의 시장확대에 따라 국내 대기업 및 제약업체 등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항체의약품 분야를 선정, 관련 시장 시장진입 기회를 노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규항체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타깃 단백질 발굴 및 질병 연관성에 대한 기초 연구가 선행돼야 하지만,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대부분의 기업이 개량형 항체 개발이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바이오 시밀러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개발된 항체의약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러한 전략은 짧은 기간내에 레드 오션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 간 치열한 가격 싸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신규항체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 확보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신규 에피톱 개발 기술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일한 타깃이라도 결합하는 에피톱에 따라 다른 작용기전을 보이는 항체의 특성을 이용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분야 항체의약품인 레미케이드(존슨앤 존슨사) 및 휴미라(애보트사)는 동일 질환단백질임에도  2010년 각각 각 6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세계 항체단백질의 선도주자인 스웨덴 HPA그룹과 함께 지난해 6월 설립된 앱클론은 항암분야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며 "바이오 분야 강국인 스웨덴 HPA연구진과 함께 유방암 및 대장암에 대한 글로벌 항체 신약을 개발 중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앱클론,유방암 대장암 항체신약 개발 가속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앱클론,유방암 대장암 항체신약 개발 가속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