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단위약사회 “뭉치자”…교육ㆍ사업공조 활발
단위약사회들이 사업 활성화 및 정책공유 등을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약사회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분회 급 약사회간 약국경영 활성화 및 사업 공유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
최근 서울 관악, 동작, 서초, 영등포, 금천구 등 5개 약사회가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한수 이북 5개 약사회가 사업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한수이북 포천, 양주, 의정부, 연천, 동두천 등 5개 약사회 회장들은 지난 30일 의정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정책 및 사업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5개 약사회는 행정, 세무, 법무 및 유통에 공통점이 많을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특성 상 각 단위 약사회만의 약사회 운영보다는 상호 공통사안에 대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여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5개 약사회가 연수교육 및 반품사업을, 약사 교육의 연중 상설화 및 교품 활성화, 약사회 업무의 효율화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나누었다.
이와 관련 5개 약사회는 향후 약국경영 및 한약관련 등 약국의 수익증대를 위한 교육 뿐만 아니라 의약분업 시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보수교육 제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물류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동두천시약사회 김의순 회장은 “이번 5개 분회장 간담회는 의약분업 후 약국경영의 다양성에 따른 회원들의 약사회에 대한 기대를 분회단위로 충족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모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5개 약사회가 뭉치면 회원수가 300명을 훌쩍 넘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역 5개 단위약사회도 사업공유 등에 합의하며 공조에 적극 나서는 등 단위약사회간 연합 움직임이 본격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관악구약, 동작구약, 서초구약, 영등포구약, 금천구약 등 5개 약사회는 공동으로 상설 무료강좌를 개설하면서 관심을 모은바 있다.
특히 이들 약사회 가운데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범식), 서초구약사회(회장 김정수) 등 3개 약사회는 향후 인보사업 및 교육사업, 대외사업 등에 뜻을 모아 동참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이미 이들 약사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미의원과 함께 '안성 쌀팔아주기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상설 무료강좌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단위약사회간 연합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그 이면에는 중앙회에 대한 불신 등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가인호
200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