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美 보스턴 진출 제약바이오 기업 모집
최대 1.2만 달러 임대료 지원, 컨설팅,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전주기 지원
입력 2022.01.26 12:38 수정 2022.01.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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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보스턴에 진출하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미 미국에 진출해 있거나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기업을 선정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개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입주공간으로 사업장 소재지 등록·이전을 권장하며,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과 협의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시장 진출 컨설팅,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전주기적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오는 3월부터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당 연간 최대 1만2,000달러를 지원한다.

또한 ▲미국 현지 컨설턴트를 통해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연구개발(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에 대한 컨설팅이 지원되고 ▲미국 인허가 승인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미국 내 주요 학회, 학술대회(컨퍼런스), 투자 설명회 등의 행사 지원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C&D 센터를 포함한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미국 시장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세계 최대시장이나, 현지 거점의 부재,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보건산업진흥원의 거점확보 사업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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