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반하사심탕‧삼황사심탕 비만억제 효능 확인
한약처방 65종 대상으로 항비만 효과 검증, 최우수 논문발표상 수상
입력 2021.04.01 10:2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기술R&D2팀 연구진.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한의기술R&D2팀이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한약처방 65종을 대상으로 항비만 효과를 스크리닝한 결과, 반하사심탕과 삼황사심탕에서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약진흥원은 항비만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가미귀비탕’ 등 65종의 처방에 대해 3T3-L1 지방전구세포에서 adipogenesis 억제효능을 평가하고, 지방세포 분화전사인자인 C/EBPα와 PPAR-γ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65개 처방 중 반하사심탕과 삼황사심탕을 항비만의 유효한 처방으로 선정했다.

연구결과는 한방비만의학 및 비만의 이론과 치료예방, 지도를 교류하는 한방비만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ine for Obesity Research>에 게재됐으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관련 내용은 한방비만학회 춘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1세기 신종 질병’으로 비만을 규정해왔다. 이는 비만이 단순한 미용, 신체 외형상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요구되는 ‘질병’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비만은 각종 혈관질환과 지질이상증, 당뇨 같은 심각한 대사 장애 질환 등을 동반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임상에서는 비만 질환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서양의학에 근거한 의약품들이 개발됐다. 하지만 의약품 중에는 감정변화, 위장관 및 심혈관 부작용으로 판매가 중단되거나 사용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소재를 이용한 항비만 연구 및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약제제 중에는 방풍통성산 및 대시호탕이 여러 약품으로 시판되어, 한약의 비만 예방 및 치료에 관심과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한의약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진흥원의 ‘반하사심탕과 삼황사심탕 처방의 비만치료 효과’ 연구 성과는 향후 항비만 천연소재 개발 및 한약제제의 적응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비만, 숫자가 아니다”…BMI 넘어선 ‘임상적 비만’ 시대
"약사가 직접 만들었다"…프리미엄 스킨케어 '비브랩' 출사표
에스티큐브 유승한 미국대표 “넬마스토바트 2상, 연내 핵심 데이터 확보”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한의약진흥원, 반하사심탕‧삼황사심탕 비만억제 효능 확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한의약진흥원, 반하사심탕‧삼황사심탕 비만억제 효능 확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