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기초군사훈련 미루고 코로나19 백신 투여 투입
건강증진개발원 “코로나19 신속 대응 위해 전국 지자체 긴급 배치”
입력 2021.03.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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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 258명이 4주 기초군사훈련을 연기하고 코로나19 백신 투여 임무에 돌입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기초군사훈련이 연기된 공중보건의사 258명을 대상으로 1차 중앙직무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하고, 해당 공중보건의사들을 16일부터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에 조기배치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대유행 신속 대응과 대구·경북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공중보건의사 741명을 기존보다 한 달 가량 앞선 시점에 조기교육을 진행한 뒤 배치해 코로나19 긴급 방역에 큰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코로나19 백신 투여에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교육, 보호구(level-D) 착‧탈의 방법 등 감염병 관련 내용을 대폭 강화한 조기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장을 3개로 나누고, 입실 시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론교육은 동영상을 활용했다. 

조인성 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지난해 공중보건의사들이 전국 선별진료소 등에 조기배치돼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흔쾌히 나서주신 공중보건의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직무교육을 총괄한 오유미 건강증진개발원 지역보건실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중보건의사 인력의 필요성이 증가했다”며 “이번 중앙직무교육에서는 공중보건의사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을 유도한 만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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