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헬스 예산 1,509억…신약·의료기기 강화
Big 3 핵심산업 중 하나…전년예산대비 2배 증가
입력 2019.08.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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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신약·의료기기 개발 강화 등을 위한 바이오헬스 예산으로 1,509억원을 편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발표한 '2020년 예산안'은 총 9조4,608억원으로 전년보다 23%(약 1.8조원) 증액 편성됐다.

그중 소재·부품·장비산업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조8,61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전년 2조766억원).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100대 핵심 전략품목의 조기공급 안정화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제조업 중에서도 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는 'Big 3 핵심산업'으로 집중적 지원에 나선다.

바이오헬스분야를 보면 2020년 예산은 1,509억 수준으로 편성돼 전년 863억원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신약·의료기기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기반 바이오 로봇, 정밀 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선점을 위해 과기부, 복지부, 식약처 등 범부처가 공동으로 대규모 R&D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바이오나노산업개방형생태계 예산으로 196억원(전년 92억원),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871억원(전년 593억원)이 편성돼 올해보다 증액된다.

또한 복지부·과기부와 함께 추진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을 위해 신규예산 302억원을 확보했다.

산업부의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9월 3일 국회에 제출돼 국회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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