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병의원 4개소 최초 지정
외국인환자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편의 증대 기대
입력 2017.08.24 12:00 수정 2017.08.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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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시행에 따라 제1차 지정 의료기관으로 최종 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 의원(가나다순) 등이다.

이에 오는 25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및 지정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이하 '평가지정제')는 외국인환자 대상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 ․지정하여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2014년부터 현장 설문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협업하여 의료․비의료 서비스 평가기준안을 마련했다. 2015~2016년 총 3회의 시범평가를 거쳐 올해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기준은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특성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13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지정마크를 획득한 4개 의료기관의 경우 다국어 홈페이지 등 정보제공체계, 주요 언어별 동의서 구비, 종교시설 등 편의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지정 의료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의료관광 통합 홈페이지(www.visitmedicalkorea.com)․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상시 신청․평가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을 지속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한방․치과에 대한 평가․지정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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