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연구원 "신종감염병 컨트롤타워 필요"
복수차관제 도입 등 제안
입력 2015.07.01 13:2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신종감염병 컨트롤타워 체계정립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장경수 선임연구원은 1일 '메르스 사태로 본 국가방역체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가방역체계 개선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승격,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메르스 관련 정부의 대응책 문제점으로 △방역관리 메뉴얼 부재 △정보 부족으로 인한 유입 가능성 간과 △메르스 전파인식 미흡 △실시간 정보공개 미흡 △예방역량 부족 △컨트롤타워 산재 △환자 및 격리자 인식 미흡 등을 지적했다.

특히 컨트롤타워 산재와 관련해 신종감염병 컨트롤 타워 체계 정립이 필요하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처로 승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의 복수차관제 도입도 주장했다. 복수차관제 도입은 19대 국회를 비롯해 여러차례 추진된 바 있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신종감염병 '방역관리 대응 매뉴얼'마련과 상시 교육 및 훈련, 보건의료시스템 정비 및 확충, 대국민 감염예방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정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반복되어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의 유행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국가방역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메르스사태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국민들을 위해 여야가 앞장서 초당적 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내과계 중환자실 ASP 실증 분석…병원약사 개입 '효과 입증'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여의도 연구원 "신종감염병 컨트롤타워 필요"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여의도 연구원 "신종감염병 컨트롤타워 필요"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