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농진청 GLP 기관 선정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가 흡입독성시험분야 GLP 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시험 서비스와 함께 분소 운영에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독성·안전성평가 연구 정부 출연연구소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권명상)는 연구소 정읍분소가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안전성시험 연구기관(GLP)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운영규정)는 의약품, 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국내의 경우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식품첨가물 등 적용 분야에 따라 환경부, 식약청, 농진청에서 지정하고 있다.
KIT 정읍분소의 이번 GLP 지정 시험범위는 '급성흡입독성시험'과 '유전독성시험'(소핵: 흡입)이다.
흡입독성시험은 폐질환, 천식,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 및 대기 환경오염 물질 등이 체내에 미치는 독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분야로 살충제, 제초제 등 농업분야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등의 경우 독성자료 중에서도 흡입독성 자료가 전 세계적으로 필수화되고 있는 추세다. 선진국에서도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요하는 흡입독성시험은 이런 이유에서 국내에서도 신약 및 농약 등 신물질 개발과 건강한 환경의 보존 및 환경 내 노출된 위해성 인자에 대한 독성시험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KIT는 지난 2008년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연구소 정읍분소 내에 선진국 수준의 흡입독성시험 시설을 마련, 본격적인 흡입안전성연구 체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KIT 하창수 정읍분소장은 "이번 성과로 흡입독성 시험분야뿐만 아니라 영장류 시험 등 정읍분소의 주요 시험의 GLP 인증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농진청에 이어 식약청과 환경부 등의 GLP 인증도 빠른 시일 내로 추진하는 등 정읍 분소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 GLP 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2011.06.22